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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증가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과 예방법은 [금지은 원장 칼럼]
2023. 03. 22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알레르기성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봄에 찾아오는 잦은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는 알레르기 결막염이다. 봄바람을 타고 공기 중에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의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이 눈 점막과 접촉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안과 진료를 받는 사람은 매년 약 180만명 정도이다. 2015년에도 약 182만명이 병원을 찾았다. 시기상으로는 3~5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보다 여성 쪽의 환자 수가 더 많았다. 올해는 작년, 재작년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환자의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초기 증상은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충혈되고, 평소보다 눈곱이 많아지면서 눈 주위가 붓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초기에 치료하면 안과에서 처방하는 점안제로 1~2주 내에 해결된다.


하지만 방치하면 염증이 번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결막염을 방치하여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상피가 벗겨지거나, 각막궤양으로 이어져 더 큰 통증과 시력손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


봄철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한 위생관리 및 실내 환경 개선이다. 다만 대기질이 좋지 않거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환기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공기청정기를 통한 공기질 개선이 필요하다. 창가에 붙은 먼지와 꽃가루를 제거하여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접촉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렌즈 착용자는 평소보다 렌즈 세척에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의 접촉을 조금이라도 더 방지하려면 외출 시 렌즈 착용을 피하고, 안경 혹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편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 눈에 들어간 미세먼지를 씻어 줘야 하며, 가장 기본적인 손 위생만 잘 지켜도 결막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다른 결막염과는 달리 전염성이 없다. 하지만 어떤 결막염의 종류를 육안으로 구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바로 안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으면 좀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강남 밝은성모안과 금지은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