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프론트 수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흔히 맞춤 양복에 비유를 합니다.
표준체형에 맞춰서 대량으로 제작되어 나오는 기성복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자기 체형에 꼭 맞게 제작되는 맞춤양복보다 더 편하고
더 맵시가 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표준체형이 아닌 사람들은 맞춤 양복 또는 그냥 좀 불편하더라도 적당히 맞는 기성복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실례로, 근시가 -5D 만큼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방법으로 같은 양의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 기존의 라식, 라섹 수술이라면, 웨이브프론트 맞춤굴절교정수술은 각 개인의 각막특성과 광학적 오차를 컴퓨터로 분석하고 계산하여 지금까지의 어떠한 시력교정술보다도 효과가 뛰어나고 합병증이 적은 교정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눈은 3.0의 시력까지도 볼 수 있는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거나 라식, 라섹, 엑시머 수술을 받아도 1.5 이상의 시력이 나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야간 눈부심, 어두운 곳에서의 시력감소 등은 아직까지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