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은 '레이저 각막절삭 가공성형술'이라고 하며 예전의 엑시머레이저 수술(PRK)의 단점이었던 각막 혼탁이나 근시재발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수술방법입니다. 1989년 그리스 펠리카리스(LOANNIS PALLIKARIS)박사에 의해 소개된 후 현재까지도 널리 수술 되고 있는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입니다. 각막절삭기를 이용하여 각막 절편(CORNEAL FLAP)이라는 구조물을 만들고 젖힌 후 시력이 나쁜 만큼 조사하고 벗겨낸 각막 절편을 원래 상태대로 다시 붙여주는 수술 방법입니다.
수술 후 20시간 정도 지나면 각막 부종이 빠지므로, 대부분 수술 다음날부터 나안시력이 0.6~0.7 이상 나옵니다. 약간은 안개가 낀 것 같이 흐리게 보일 수도 있는데 이것은 각막 변형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이며, 1~4주에 걸쳐 서서히 좋아집니다.
나안 시력이 수술 전에 예상했던 최대시력까지 나오는 시기입니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눈부심, 건조증 증상도 이후부터 줄어들기 시작하며 개인에 따라 회복시기가 약간씩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수술 결과가 정착되는 기간이므로 수술 이전 상태처럼 대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근시의 경우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나야 교정시력의 안정권에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부심, 건조증의 증상도 3개월 이후부터 현저하게 호전됩니다.